음성군통합방위협의회, 정기 감사 강평회 개최

음성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수광 의장을 비롯해 김선원 37사단 행정부사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예비군 정기 감사 강평회'를 가졌다.

음성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수광 군수)는 지난 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예비군 정기 감사 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평회에는 박수광 의장을 비롯해 김선원 37사단 행정부사단장, 장덕주 110연대 부연대장 송성호 음성경찰서장, 예비군 중대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상 금왕읍 예비군중대장의 감사소감문 발표에 이어 최대식 37사단 감사실장의 강평, 정기 감사 및 통합방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식 실장은 강평에서"22일간 실시되었던 감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잘된 점을 전파 확산시켜 완벽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예비군 정기 감사 및 통합방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손수종 맹동면장이 37사단장 표창을 김상만 삼성부면장이 음성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표창을 받는 등 9명이 수상했다.

박수광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직후 3남 김정운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지명하는 등 일련의 북한 움직임과 공공연한 도발적 발언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군부대 및 유관기관의 보다 강화된 통합방위 체계 구축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