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이달 29일 개막

'뜨겁거나 차갑거나' 주제로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2024.08.15 13:59:37

지난해 열린 고추난타.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매년 가장 많은 참여로 인기를 끄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올해 주말 두 차례로 늘려 개최한다.

물고기 개체수도 5배 정도 늘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청결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낭한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0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열린다.

예심을 거친 9팀의 열정적인 공연과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인기가수 공연,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윤현수 초대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에는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고추축제에는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사전 신청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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