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은 괴산 칠성면 유휴지

녹색경관 조성·축산농가 조사료 생산기지 변모

2009.06.09 13:14:37

칠성면 지역의 유휴지가 축산농가의 유기조사료 생산기지로 변모했다.

괴산군 칠성면 지역의 유휴지가 녹색경관으로 조성되고 축산농가의 유기조사료 생산기지로 변모했다.

칠성면에 따르면 군자친환경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기열)과 한살림TMR사료가공공장(대표 이제홍)이 협력해 유휴지와 폐목장에 호밀과 청보리 재배해 가축조사료 생산 공급 단지로 변신시켰다.

유기조사료 생산기지는 지난해 가을 100ha의 면적에 청보리와 호밀을 파종했으며 지난 8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1천800t의 유기조사료생산과 더불어 2억1천만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살림TMR사료공장에서 유기사료로 가공, 친환경축산인증농가에 공급해 사료값 인상에 따른 경영난 해소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송의섭 칠성면장은"지역 내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유휴지를 이용, 재배면적을 300ha까지 확대하고 청예사료·녹비작물을 지속적으로 파종해 녹색경관조성과 유기조사료 생산으로 축산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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