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짓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2009.06.09 14:06:55

괴산 동인초 보육교실 아동 16명이 최근 괴산읍 서부1리 경로당을 찾아 재롱을 펼치며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괴산 동인초등학교(교장 오병천) 보육교실 아동 16명이 최근 괴산읍 서부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보육교실 아동들은 학교 방과 후 과제 활동을 통해 틈▤틈이 연습한 '갑돌이와 갑순이'를 합창하고 어르신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직접 준비해 간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드시게 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은 자신들의 재롱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연세를 물어보는 게임도 하면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의 정을 느끼고 어르신들에게는 잠깐이었지만 무료함을 달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동인초 관계자는"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인초 보육교실에서는 2007년도부터 연중 활동으로 괴산 요양원 및 지역 내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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