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증평군 통합 위한 주민간담회 잇따라

2009.09.13 14:43:46

괴산군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청안면과 사리면을 제외한 9개 읍?면 21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증평군과의 통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괴산군은 증평군과의 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등과 간담회를 잇 따라 갖고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임각수 군수의 두 지역 통합을 공식 제의한 이후 7일 서경호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통합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8일에는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9일에는 청안면사무소에서 이 지역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청안면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10일에는 사리면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청안면과 사리면을 제외한 9개 읍·면 21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구역과 불합리하게 설정된 학구의 이원화 문제, 농·축협 이원화 문제, 소방서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등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한 지역문제가 제시됐으며 군과 주민들은 괴산·증평 자율통합 추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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