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토지거래량은 526필지 66만4천여㎡로 7월의 649필지 90만9천여㎡ 대비 필지수에서 19%(123필지) 감소했고 1년 전인 지난해 8월보다도 48.4%(492필지)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계획구역 내가 전체 거래량의 19.9%인 105필지, 도시계획구역 외가 80.1%인 421필지가 거래됐다.
토지매입자 거주지별로는 음성군 지역 내 거주자가 257필지(48.9%)로 가장 많았고 서울 등 외지거주자가 230필지(43.7%), 충북도내 거주자가 39필지(7.4%)였다.
읍·면별 토지거래량은 금왕읍과 대소면이 각각 87필지(16.6%)로 가장 많았고 음성읍 74필지(14.1%), 삼성면 69필지(13.1%), 생극면 57필지(10.8%), 감곡면 50필지(9.5%), 소이면 47필지(8.9%), 원남면 28필지(5.3%), 맹동면 27필지(5.1%)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거래량에 반영되었던 중부신도시 보상, 아파트 분양과 같은 대규모 토지거래가 없었고 아직까지는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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