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서원계곡 인근 메밀꽃 향연

2009.09.24 11:50:01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 인근에 메일꽃이 만개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 길목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8월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가 장안면 서원리 서원계곡 인근 군유지 1만6천623㎡에 메밀을 파종, 최근 메밀꽃이 만개하여 밝은 달빛을 받으면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325호인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와 펜션, 황토찜질방 등 숙박시설과 충북알프스 등산로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며,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최적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특히,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사진촬영을 위한 사진매니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재권 장안면장은 "군유지를 활용한 경관농업을 추진하여 봄에는 노란색 유채와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을 심어 환상적인 경관 연출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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