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다문화가정, 새터민에게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옥천 성모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2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새터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성모병원(병원장 신영철)과 다문화가정·새터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10년 9월 27일까지 1년간 옥천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새터민 259명이 무료건강검진, 의료상담, 건강교실 운영 등 각종 의료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승원 옥천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고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어 옥천성모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정 새터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MOU)체결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경찰서는 지난5월부터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등 운전면허 교실을 열어 6명이 운전면허증를 취득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