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한복녀 회장 새마을훈장 근면장

2009.12.08 11:03:53

단양군새마을부녀회 한복녀(53·사진) 회장이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받는다.

한 회장은 지난 1990년 가곡면 대대2리 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19년간 한결같이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2003년 가곡면 부녀회장을 맡으면서 그동안 산발적으로 행해지던 마을별 경로잔치를 면단위 경로잔치로 통합 개최해 주민화합을 이끌어냈다.

또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도시학생 600여명을 유치했으며,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절임배추 사업을 통해 일거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10가구)를 비롯해 환경안내소 운영(60회), 농산물 직거래장터(7회), 녹색재활용 운동(연 30t)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아울러 지난 1월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에 취임한 뒤 홀몸노인 가족 맺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이 밖에도 한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왕성한 활동력으로 새마을부녀회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우며, 이웃사랑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2008년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위상정립과 봉사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현기(단양읍새마을협의회장) 씨와 송순남(단성면 상방리부녀회장) 씨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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