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청주시는 올해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청주연고 유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3월 중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모두 3억4000만원을 들여 청주실내체육관의 대기실과 경기장 등의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춘천, 안산, 용인, 부천, 구리, 청주 등 모두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0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국제 및 전국댄스스포츠대회, 국제청소년유도대회 등 3개 국제대회와 농구, 양궁, 합기도, 격투기, 복싱, 야구, 정구, 검도, 테니스, 론볼, 배드민턴, 씨름 등 모두 12개 전국대회를 유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