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구협회 신임 회장에 송원호(50·사진) 한도고속관광 대표가 취임했다.
강원도 출신으로 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현재 (주)한도고속관광대표와 (주)한도공영건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충북관광협회이사, 법무부 범죄예방 청주지역협의회위원, 적십자 관광봉사회 상당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호익 전임회장은 지난 2004년 회장에 취임해 2009년까지 6년간 충북농구협회 발전에 기여했다.
송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책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현재 여자부는 초·중·고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활성화된 반면 침체된 남자부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우수선수발굴과 팀 육성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