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층 성공적 자활 돕는다

집수리 지원 등 4개분야 사업 확정

2010.02.02 10:48:19

천안시가 내실 있는 생활보장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능력을 돕는다.

천안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 계획 △자활지원사업 △집수리 지원 사업 △자활기금 운용 등 4개 분야다.

일반급여, 특례급여, 보장시설 수용자 등 6,616가구 1만 1,742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는 소득·재산·부양·근로능력 등을 확인 조사하여 보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부정수급자는 보장비용 징수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자활지원사업은 150명을 대상으로 14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복지간병, 기부식품지원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형 사업과 도배장판사업, 자활 도우미, 청소 사업을 추진하는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나눠 추진하며, 천안시가 시행하는 복지 도우미, 급식 도우미, 환경정비사업 등도 병행하게 된다.

또, 집수리사업 지원은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165가구를 대상으로 구조안전, 화재위험 예방, 생활편의 시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2001년부터 예치해 온 22억 원에 달하는 기초생활보장기금 사업에 대해서는 이자수입 및 기타수익금 2억 5천만 원으로 자활사업과 융자금 지원, 저소득층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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