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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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올랜도 매직과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에 비상이 걸렸다.
보스턴의 케빈 가넷, 레이 앨런과 '빅3'를 구축하고 있는 주 득점원 폴 피어스(33)가 왼 발 부상을 당했다.
AP통신과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 등 외신들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왼 발 부상을 당한 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보도했다.
피어스는 2일 보스턴이 99-88로 이긴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발목을 가볍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이라 여겨졌으나 경기 후 엑스레이 검사에서 뼈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턴은 아직 피어스의 부상에 대해 정확한 말을 하지 않은채 "다시 검사를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니더라도 부상이 가볍지 않은 상태인 것. 보스턴은 피어스의 뼈가 부러졌더라도 하루빨리 복귀해주길 바라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핵심 전력인 피어스가 빠지면서 보스턴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보스턴은 30승 16패를 기록해 클리블랜드(38승 11패)와 올랜도(32승 16패)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3위에 머물러 있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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