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저소득 노인에 틀니(의치보철) 보급

2010.02.09 10:48:02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틀니(의치보철)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 보건소는 총사업비 4억 8천여만 원을 들여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 221명과 차상위 의료급여수급 노인 14명 등 99명 등 235명에게 의치보철 시술을 지원한다.

시술 대상은 26일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구강검진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며 시술비를 비롯한 비용 전액이 무료로 지원된다.

전혀 치아가 없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아기능이 불가능할 경우 전부의치를 하고, 지대치의 상태가 양호할 경우 부분 의치를 시술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2006년~2009년까지 시술을 받은 48명에 대하여 사후관리 지원을 하게 되며, 올바른 의치·사용 보관법 교육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의치보철 시술을 받게 되면 노인들은 치아기능이 회복되어 생활에 활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의치보철 시술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