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에서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23일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교육행정가들.
[충북일보] 우즈베키스탄 교육감·고위급 교육행정가 22명이 23~29일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방문 중심의 연수로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교원대는 연수를 계기로 현지 한국어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영향력 있는 행정가의 한국 경험을 확대해 친한(親韓)·지한(知韓)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지난 7월 직접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해 현지 대학과 교육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 총장은 연수 개강식에서 "연수를 통해 한국교원대의 축적된 교육 실천 사례들을 경험하고 귀국 후에는 우즈베키스탄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