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 북적북적 홍보 포스터.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기적의도서관전국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원그룹이 후원하는 '교원그룹과 함께하는 기적의도서관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 북적북적'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가 책과 즐겁게 만나는 경험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0차시, 초등학교 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5차는 동시 작가와 함께 동시 속 비유와 은유를 통해 문해력을 배우고 6~10차는 음악강사와 함께 노래 가사의 의미를 안무로 풀어내며 언어적, 신체적 다양한 방법으로 문해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프로그램 대상과 시간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62)로 문의하면 된다.
민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책 읽기 활동 과정에서 좌절·실패보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다양하게 표현하는 문학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