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노인 일자리 마련 '박차'

484명 대상 사업 추진

2010.03.01 14:20:38

연기군이 지난 24일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사진은 연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기노인복지센터 발대식 모습)

연기군이 근로 능력이 있는 만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인들의 소득확대와 복지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총 7억7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 65세 이상 노인 484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 대한노인회연기군지회 5개사업 253명 ▲ 세종노인복지센터 3개사업 60명 ▲연기종합사회복지관 2개사업 50명 ▲연기노인복지센터 2개사업 65명 ▲조치원YWCA 1개사업 25명 등 8개 수행기관을 통해 참여하게 되면 7개월 동안 1일 3~4시간, 주3~4일 근무에 월 20여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주된 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연기군지회 : 실버아동안전보호, 환경개선, 주정차계도, 게이트볼강사파견사업, 실버학교급식도우미사업 ▲세종노인복지센터 : 새물내생활위생지원사업, 청춘교실(강사활동), 러브 헬퍼(독거노인 보호) ▲연기종합사회복지관 : 노노케어(가사 지원) , 사랑가득(사회복지기관 지원), ▲연기노인복지센터 : 노노케어, 해피바이러스(사회복지기관 지원) ▲조치원 YWCA : 1070열린학교(학습지도) ▲평은노인복지센터 : 독거노인반찬나누기 ▲충남연기지역자활센터 : 에코-클린(세차 및 유료주차장관리) ▲연기군보건소 : 은빛건강지킴이(청소년 금연·금주지도)이다.

복지형 사업인 '노노(老-老)케어사업'은 독거노인가정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파견하여 가사도우미, 말벗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으로 노인의 마음은 노인이 잘 알 수 있고,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 수는 늘어나는데 비해 봉사인원이 부족한 현실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또한 시장형 사업은 에코-클린사업은 친환경유료세차 및 유료주차장관리, 빨래서비스사업으로 수익창출과 일자리확보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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