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희망근로 5,177명 일자리 제공

274억원 투입, 친서민·생산적사업 추진

2010.03.02 13:36:24

충남도가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희망근로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희망근로 사업추진에 따른 준비기간을 거쳐 2일 오후 1시 30분 공주에서「희망근로 일자리 출범식」을 갖고 도내 1,761개 사업장에 연인원 5,177명을 투입하여 희망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희망근로 대상사업으로 ▲친 서민·생산적 사업 ▲소기업 등 건설현장 인력지원 ▲주민 공동체 조성사업 ▲도 추진 10개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친서민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387동 개량(26억5천7백만원, 464명) ▲주거취약지역 78개소 시설개선(10억4천8백만원, 168명) ▲취약계층 주택수리 및 무료세탁(42억1천5백만원, 732명) ▲다문화 가정의 541개소(17억4천3백만원, 765명)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생산적 사업으로는 ▲공공시설물 3,927개소 개·보수(48억9천4백만원, 1,046명) ▲재해 취약지 853개소 정비(42억4천6백만원, 898명) ▲소기업 인력 지원(1억5천만원, 62명) ▲영세기업 밀집지역 18개소(5억3천8백만원, 90명) 등을 정비한다.

도 시책사업으로는 ▲충남옛길 및 마곡사 솔 바람길 5개소 237km 복원(5억8천5백만원, 122명) ▲지방하천 살리기 70개소(9억1천5백만원, 200명) ▲참 아름다운 마을 5개소 조성(5억원, 87명) ▲동네마당 8개소(10억1천만원, 240명) 등을 조성한다.

한편,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은 2일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의「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하고, 「돌담쌓기 체험」을 하였으며, 실·국장 등 도청 간부들은 오는 5일까지 시군에 출장하여 희망근로 현장체험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남도 직원들은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211개 읍면동에 현지 출장하여 사업초기 나타난 문제점을 재점검하여 희망근로 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로 하였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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