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8강 넘어 올림픽 4강이다"

2007.06.10 23:17:13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한국 여자농구가 올림픽 8강을 넘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4강 영광 재현에 나선다.
한국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과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고, 횟수로는 1984년 이래 7번째다.
여자농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72년이었지만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피아드 무대에 얼굴을 내밀었다.
당시 한국은 박찬숙, 김영희, 성정아, 김화순을 주축으로 동구권이 빠진 가운데 비교적 손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이었다.
안방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7위로 내려앉았지만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전주원, 정선민, 정은순 등 멤버가 4위를 차지하며 재기의 깃발을 올렸다.
내년 올림픽에서 한국의 우선 목표는 출전 12개국이 치르는 예선 리그를 통과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12위에 머물렀던 한국으로서는 현실적인 목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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