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뚝딱뚝딱 대장간 체험 인기'

보은 삼년산성 11월까지 매주 진행

2010.05.12 14:45:56

지난해 대추축제때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현대 산업기술의 발달로 우리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대장간이 보은군 대표 문화유산인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에서 재현된다.

보은군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는 '대장간 체험'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에 진행된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야장의 전수조교 유동열(37)씨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체험행사 참가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ejanggan.kr) 또는 전화(043-544-1400, 보은대장간)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삼년산성을 둘러본 후, 직접 쇠를 달구어 망치로 두드려가며'부손'을 만들어 보고 자신이 직접 만든 부손과 증정용 호미를 가져갈 수 있고 전시부스에서는 농기구, 생활용품, 전통 짚공예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삼년산성에서 잊혀져가는 대장간으로의 아련한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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