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반사지 부착

2010.05.15 20:48:39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 추돌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에 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보은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특성상 경운기 등으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들이며 경운기의 노후로 반사체가 파손돼 도로변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경운기를 쉽게 발견할 수 없어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경운기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3건으로 전체 42.8%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농작업 후 귀가하는 경운기를 차량이 추돌한 사고이다.

이에 보은서는 아주 작은 불빛에서도 쉽게 감응하는 축광반사지를 농기계 후면에 부착해 교통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농촌의 고령화로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가진다"며"농기계 후면에 축광 반사지의 부착으로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등 선제적 교통 사고예방 대책으로 무사망사고 200일 기록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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