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잇따라 10대 1명 사망

2010.05.16 16:32:19

지난 주말 충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15일 밤 10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 512번 지방도에서 A(19·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군이 몰던 50㏄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A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B(19·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군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가 내리막길에서 발생한 점을 토대로 A군이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밤 10시15분께 보은군 청원-상주 고속도로 상주방면 26㎞ 지점에서 C(여·41)가 몰던 스타렉스가 앞서 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8명과 학부모 2명, 화물차 운전자 D(34)씨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졸음운전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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