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초 공부방 모습
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만상)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본교 책사랑 도서관에서 학원이나 집에서 공부할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잣고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잣고을 공부방은 문화적·교육적으로 다소 소외받고 있는 본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8시까지 기초학습지도 및 과제지도, 독서지도, 그림지도를 해 주고 있다.
특히 그림지도는 화가출신 인근주민이 직접 해주고 있어 깊이 있는 미술공부가 되고 있고 처음에 실시 할 때는 15명을 신청받아 운영하다가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지금은 29명이 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 때는 이달 26일부터 디음달 6일까지 운영하고 잠깐 쉬었다가 다음달 30일부터 2011년 2월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본교 조만상 교장은 "잣고을 공부방 운영으로 본교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보육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올바른 자아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