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피해 최소화를 추구하는 '진천'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실시

2010.07.08 13:29:55

진천군은 장마를 전후하여 급증하는 각종 산림병해충의 발생 현황 및 피해정도를 파악하여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림병해충 방제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시기에 대비해 지난 7일 문백면 옥성리 소재 밤나무단지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주현)의 협조를 통해 20㏊의 면적에 약제 살포를 실시했으며 밤바구미와 같은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을철 알밤줍기 행사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변 군에서 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가 발견되는 등 재선충 청정지역인 진천 또한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군은 소나무재선충병예찰요원을 재선충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선충병으로 오인될 수도 있는 소나무류 고사목 제거사업을 관내일대 12㏊, 1천200여 본의 고사목을 조사해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방제 작업 시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라고 산림병해충 발생 시에는 군 산림축산과(539-357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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