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 채송화 만발 눈길

2010.07.20 14:54:16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교내 곳곳에 아름다운 채송화가 지천이다. 어린시절 마당 곳곳에 피어 있었던 채송화가 이제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꽃이 됐다.

그런데 학성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들어가는 길, 나무 옆, 화단 곳곳, 작은 돌 틈 사이에서도 색색의 채송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이 쉽게 보여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학교에서는 여름에 볼 수 있는 채송화를 교내 곳곳에 오현청 교감과 기사들이 날마다 이식을 하고 물을 주며 가꾸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채송화를 위해 작업복을 입고 물을 주고 다니는 세 분의 모습이 분주하다.

이제는 익숙해진 부지런히 채송화를 가꾸는 모습에 활기로 가득 찬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학성초등학교는 2007년도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무와 숲이 아름다운 학교이다.

특히 '솔바람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언제나 숲길을 산책할 수 있고, 언덕 위의 '학성가족 주말농장'은 학기초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분양이 활발히 이뤄져 지금은 탐스럽게 토마토, 가지,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어 지역과 소통하는 작지만 알찬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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