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종박물관 '한여름 밤의 꿈' 영상 전시회

내달 29일까지

2010.07.26 13:49:59

진천군 종박물관은 최승준 작가의 '한여름 밤의 꿈'展을 다음달 29일까지 전시한다.

군은 한여름 밤의 꿈展은 미디어 아트(영상)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영상전시를 완성하는 전시로써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과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충북지역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로써 한여름 밤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최승준 작가는 "누구라도 가지고 있을 어린 시절의 상상력의 발산과 망설임 없는 실천력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것이지도 모른다."며 "어린이의 그림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그림그림'과 '반딧불이의 숲' 그리고 청아한 종소리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새로운 미디어를 사용해 이 과정이 또 다르게 재미있어 질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엄숙하게 관람해야 할 박물관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군민들이 문화복지 향연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지난 2008년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미술이 만난 바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지난해는 한빛 미디어 갤러리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민들레 바람타고 훨훨',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신오감도전' 등 여러차례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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