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조치원 우리시장

먹거리 특화…상하수도·도시가스 매설

2010.07.27 14:12:59

작년 연말에 착공한 『조치원우리시장 환경개선사업』(현공정율 80%)이 드디어 우리지역의 멋진 걸작품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조치원우리시장은 조치원읍내 3개의 전통시장중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서 열악한 시장환경을 개선 하고자 그동안 군에서 2003년도부터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추진하였고, 부임하는 단체장마다 의지를 보였으나, 상인회와의 이견 등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한식군수의 강한 집념과 건물주등의 호응으로 2009년에 사업비를 다시 확보하여, 실시설계부터 선진시장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였으며 각 공정마다 시공사를 독려한 결과 가장 어둡고 열악한 시장이 깨끗하고 밝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우리시장은 먹거리시장 특성으로, 기반시설로 상하수도시설은 물론 도시가스까지 매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상인들도 본시설공사와 발맞춰서 상가 수선공사를 병행한 결과, 빈 점포의 전세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앞으로 우리시장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9월중 마무리하여, 작년에 준공한 조치원시장과 연계된 시장으로 고객들이 한 코스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고병학 경제진흥과장은 "오랫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우리시장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내 연기군의 중심적인 쇼핑공간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리 골목시장과 조치원재래시장의 보강사업도 8월부터 본격 착공하여 연말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도 연차별사업 추진을 위해서 의존재원확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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