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옷장열쇠 빼내 금품 절도

2010.07.29 10:59:02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찜질방에서 잠든 피해자들의 옷장 열쇠를 빼내 금품을 훔친 A(2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찜질방 수면실에서 잠든 B(27)씨의 발목에서 옷장 열쇠를 뺀 뒤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3일 교도소에서 절도죄로 만기출소한 뒤 한 달만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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