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덮개 슬쩍 40대 입건

2010.08.03 16:39:56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공사현장에 설치된 맨홀 덮개와 철근을 훔친 A(4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물행상을 하는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9시40분께 청주시 한 공사현장에서 건설업자 B(54)씨가 설치한 50만원 상당의 통신 맨홀덮개 2개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고물 수집이 신통치 않아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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