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 엑스선 이동검진 실시

2010.08.09 11:52:04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결핵의 조기발견 및 치료사업과 면역인구확대를 위해 지역주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수용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6일까지 엑스선 검진을 실시한다.

지역별 검진 세부일정은 9일 내수읍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역을 시작으로 10일 낭성ㆍ미원면 지역, 11일 가덕ㆍ남일면 지역, 12일 남이ㆍ문의면 지역, 13일 보람복지원, 청애원, 16일 희락원 시설 등이다.

검진대상자는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결핵 고위험군 질환자(당뇨병, 알코올중독자, 에이즈감염자) 및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 등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말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 있는 비말 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들어가 전염된다.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폐 침범이 심할 경우는 호흡곤란이나 객혈 등이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결핵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 전염병 폐질환인 결핵은 점차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 사업을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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