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소하천 정비사업 마무리 단계

내수읍 탑전소하천 등 4곳 공사완료… 내달 3곳 완공

내수읍 묵방리 소하천 정비 전 모습(사진 위)과 정비 후 모습.

청원군의 소하천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태풍, 게릴라성 집중호우나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하천제방 유실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초 인차소하천 등 8개 소하천 6km에 총44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 내수읍 탑전소하천 등 4개소는 정비 사업을 완료했고, 옥산면 장동소하천을 비롯한 3개소 소하천도 내달 중 완공될 계획이다.

소하천 정비 사업은 전체 155개소 300.3km중 149km 정비 완료해 현재 소하천 개수율은 50%에 달하며, 수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전 구간의 소하천 정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지속 실시해 수해 피해예방에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해가 소하천의 범람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장마철 수해 예방을 위해 안전한 소하천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지대를 형성하고 친수ㆍ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