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27일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연곡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저수지 부유물과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 주변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제138차로서 진천지사 직원과 수리시설관리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호우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여 저수지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진천지사 이용직 지사장은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등에서 매월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분들이 간혹 있어 깨끗한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선진화된 주민의식을 갖고 모두가 환경보호에 노력한다면 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보 등 총 89개의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총 4천71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