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 윤진식 국회의원

"경험·지식 활용…기재위 활동 도움될 것"

2010.08.30 19:04:59

윤진식(왼쪽) 의원이 30일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송광호 의원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나라당 윤진식(64ㆍ충주) 국회의원이 7.28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30일 당 행사에 참석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중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한 윤 의원은 이날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 참석했다.

30-31일 이틀간 열리는 연찬회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8·8개각 평가와 9월 정기국회 대책을 논의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 상임위 중 기획재정위를 선택한 이유는

△정부에서 일했던 업무와 관계있고,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국회활동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충주경제구역지정 추진은 잘 되고 있는지.

△선거공약이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밖에 안됐다.

타당성 검토를 한 후 충북도와 협의하고 설득해 실현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정부인사에서 충북이 홀대받는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는데 왜 충북출신이 제외됐다고 생각하는가.

△정부인사에서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소외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사와 관련해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충북인구가 적은 게 한 원인인 것 같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북 인재 등용이)상황에 따라 좋아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는 것이다.

시간(마음의 여유)을 갖고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

천안/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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