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신종플루 무료예방접종

6일부터 만19세~49세 이하 건강한 성인 대상

2010.09.11 17:32:26


진천군보건소에서는 올 겨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것에 대비하고 최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부터 군민 보호를 위해 6일부터 약품소진시 (1천여명분)까지 보건소 , 보건지소에서 만19세 ∼49세 건강한 사람중 희망자에 대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1가백신)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H1N1)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지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tm(A형 H3N2, B형)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적극적인 접종홍보를 실시중이다.

특히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지에서는 7월 이후 최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보건소를 찾아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당부 했다.

접종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자로서 계절인플루엔자 우선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만 19세에서 49세 이하(1961~1991년생까지) 건강한 일반인 중 희망자에 한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을 확인할수 있는 주민등록증, 의료보험카드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10월에 있을 독감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진천군보건소에서는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3가백신)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선 병·의원에서도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등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3가백신)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이 쉽게 일어나므로 군민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난해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올해에는 계절 독감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환자발생 방지 및 합병증 등 예방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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