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진천군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우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우리문화의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익히고 결혼이민자라는 이질감 해소 및 당당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3일에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추석을 맞아 우리손으로 맛있는 송편 만들어 보기,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주1회, 총 3회에 걸쳐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매회 100여명의 다문화가족, 방문교사, 여성단체회원들이 참석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다문화여성들이 밝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빨리 적응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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