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계 주민 가운데 75%가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군에 거주하는 외국계 주민은 군 인구의 5.6%인 3천462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근로자는 2천593명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하고 있고 다문화가족 722명(20.8%), 기타 147명(4.3%)이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 등록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일반 기업체 종사원 2302명(84.9%) △음식업 등 소매업 66명(2.6%) △농축산업 38명(1.1%), 기타(산업연수, 회화지도 등) 187명(5.4%)이다.
다문화가족의 경우는 △결혼이민자 260명(36.0%) △혼인 귀화자 139명(19.2%) △다문화 자녀 323명(44.7%)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방문교육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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