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센터, 다양한 녹색식생활교육 인기

2010.10.11 12:12:51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녹색식생활교육을 갖고 있는 가운데 11일 삼산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녹색식생활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삼산 어린이집과 두리 어린이집은 보은군생활개선회 박순득 부회장을 초빙해 어린이들에게 예절과 사람의 도리를 배우는 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교훈과 지혜를 배우도록 했다.

이날 다도교육에 참여한 원아들은 우리 농산물 쌀을 이용해 떡을 만든다는 설명을 듣고 꼬리절편 만드는 체험을 했다.

원아들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반죽을 주무르고 모양을 만들면서 밥으로만 먹던 쌀이 떡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신기해 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5월부터 초등학생 100여명, 다문화 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꽃 절편, 녹색떡볶이, 김밥, 명절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녹색식생활 교육은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즐거운 교육으로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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