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머니 속 열쇠로 빈집털이 30대 구속

2010.10.25 17:49:01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빈 아파트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A(3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초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B(36)씨의 3층 아파트에서 금반지 1개를 훔치는 등 청주와 대전, 천안 등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집주인이 우유 주머니에 보관한 열쇠를 이용, 빈 집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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