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보건소, 무료 암 조기검진 실시

2010.12.09 13:29:33

청원군 보건소가 국가 암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만40세 이상 주민번호 앞 두 자리가 짝수, 지난해 미수검자이며 군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 환자는 연간 14만여 명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한 해에 6만7천여 명이 사망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암은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정부는 암으로 확인된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모든 암 환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0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통해 신규 암으로 확인된 암환자에게는 치료비 중 요양 급여부분 본인 부담금을 최대 3년간 200만 ~ 2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암 조기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 검진 또는 일반 진료를 통해 암 진단을 받는 환자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이 완치될 수 있다"며 "아직 검진을 못 받으신 검진 대상자들은 연내 꼭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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