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미원면 '행복한 쌀안 청춘대학' 졸업식

2010.12.12 15:45:37

미원면 '행복한 쌀안 청춘대학'졸업식 모습

청원군 미원면의 제1기 '행복한 쌀안 청춘대학' 졸업식이 10일 미원면 복지회관에서 한규량 행복한 쌀안 청춘대학장, 김종일 미원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14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한 쌀안 청춘대학'은 효 청원건설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미원면 노인대학으로, '아름다운 황혼, 건강한 노후, 행복한 세상 우리 청원'을 캐치프레이지로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은 주 1회 3시간씩 컬러 건강법, 색채 프로그램 등 건강교육과 경제적· 정신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 또 치료 레크리에이션, 건강 차밍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형기 학생회장은 "각종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주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참 좋은 기회였다" 라며 "내년엔 더욱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박효순씨(90)가 최고령상을 받고 김형기씨 등 6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또 이내헌씨 등 27명이 근면성실상을 받고 어르신 143명이 졸업수료증을 받았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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