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에코프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수상

2010.12.13 00:26:34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개발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가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오창 에코프로 전경

에코프로는 최근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된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촉매식 대형 온실가스 저감 기술'이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반도체 에칭 공정 등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PFCs를 95% 이상 제거할 수 있는 대형 설비에 적용되며, 2009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현재는 지난 9월 약 40억 규모의 설비 납품 완료 후 불과 2개월여 만에 이 기술이 적용된 약 50억원 규모의 대형 설비 계약을 잇 따라 체결하는 등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및 제품 중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수상하는 권위 있는 수상대전이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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