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신입생 "나의 적성이 가장 궁금해"

2007.04.02 15:27:16

“신입생들은 자신의 적성이 가장 궁금해요”

대학 신입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원장 임선희 교육학과 교수, 조사 장윤희 상담팀 조교)이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2006학년도 신입생 2,055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최근 책으로 펴낸 결과이다.

대학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현재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의 65.4%(1325명)가 ‘적성/진로 탐색’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동아리/사회단체 활동 관련정보’가 17.5%(35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의 응답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방법(6.3%)’, ‘아르바이트 정보(4.0%)’, ‘기관활용 정보(3.5%)’ ‘대학 내 각종 시설물(2.7%)’, ‘이성교제 방법과 올바른 성지식(0.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본인이 대학에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과반수에 가까운 43.9%(891명)가 ‘취업대책’이라고 답했으며, ‘장학금 확대’가 24.9%(505명)로 뒤를 이었다. 이 외의 응답으로 ‘교육시설 확충(13.2%)’, ‘후생복지 시설(8.6%)’, ‘우수교원 확보(7.2%)’ ‘교과과정 개선(2.1%)’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교육 목표와 내용으로서 중요하며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0.5%(1249명)에 해당하는 비율이 ‘전공관련 지식·기능에 대한 안목’에 답했으며, ‘희망하는 직업관련 전문 지식’에 대한 응답은 8.6%에 그쳐 취업 중심의 교육보다는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전공학부(과) 선택에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3.0%(1,087명)가 ‘적성과 흥미’라고 답해, 취업전망(19.6%)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 항목에서는 ‘합격가능성(16.6%)’, ‘주위의 권유(7.4%)’, ‘사회적 평판(2.2%)’ 순으로 응답했다.

“직업에서 성공 여부를 판단한데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학생이 ‘자아실현(55.7%, 1,117명)’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경제적 풍요(27.2%)’, ‘사회적 인정(10.9%)’, ‘명예(3.1%)’, ‘사회기여 정도(1.8%)’, ‘권력(1.2%)’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9%(523명)가 ‘각종 전문직’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국가 기관’이 19.8%로 뒤를 이었으며, ‘대기업(12.2%)’, ‘국영업체(11.8%)’로 조사됐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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