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대금 1억여원 도난… 경찰 수사나서

2011.01.10 18:04:55

청원지역에서 차량에 놓아둔 1억여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골목에서 유류납품 업체 직원 A(35)씨의 차량에 있던 유류 대금 1억5천만원이 사라졌다.

A씨는 경찰에서 "주유소에서 입금한 유류대금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하는 사이 앞서 수금한 돈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짧은 시간동안 잠긴 차문을 열고 돈을 가져갔다"며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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