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대금 1억여원 훔친 전임 직원 덜미

2011.01.10 18:22:51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차량안에 있던 현금 1억여원을 훔친 A(32)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은행 뒤 골목에서 세워져있던 유류납품 업체 직원 B(35)씨의 차량에서 유류대금 1억5천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주범 A씨는 B씨의 전임자로 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을 미리 파악한 뒤 친구 2명과 함께 계획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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