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공식 이전했다.
시와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12일 연고지를 청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연맹도 이날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를 청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농구단과 관련된 각종 홍보물, 선수 유니폼 등에 연고지인 청주가 표기된다.
KB 세이버스는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 로고 설치 공사를 한 뒤 오는 2월20일 오후 4시 'KDB생명'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대3농구대회, 유소년 농구클리닉, 방과 후 농구교실, 스포츠 캠프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 세이버스는 청주 연고 이전에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사용해 왔다.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