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1사1촌상 제정, 내달부터 시상

마을, 기업.단체, 지역농협 등 매월 6명 발굴 시상

2007.05.08 09:44:50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7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1사1촌상’을 제정, 다음달부터 시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자매결연체간 교류실적과 마을 주민 참여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직거래, 주말농장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월 우수 마을 2곳에 상패와 상금 3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상은 모범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단체 및 지역농협에도 함께 수여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실적 위주의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교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도.농 교류가 활발해지면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도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은 1천50곳으로 이들 마을은 결연 기업.단체와의 농특산품 직거래를 통해 모두 86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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