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월 어음부도율 크게 올라

2007.05.14 08:35:51

지난 4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2.46%로 전월의 0.20%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이미 부도처리된 청주지역 2개 건설업체의 거액 견질 당좌수표(281억3천만원)가 4월 중 교환 회부된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부도율은 0.32%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5%→2.94%)과 충주지역(0.31%→0.51%)은 상승한 반면, 제천지역(0.73%→0.29%)은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323억7천만원으로 전월(25억4천만원)보다 298억3천만원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6개로 전월(2개)보다 4개 증가했고, 신설법인수는 113개로 전월(118개)보다 5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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