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메디톡스, 용량 다양화 제품 출시

2011.01.18 20:25:54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고의 생물의약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올해부터 '메디톡신주'의 용량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메디톡신주(보툴리눔독소 A형)'제품의 용량을 환자수가 많은 중대형 피부미용 병원이 선호하는 기존제품인 '메디톡신주 100단위'외에 고용량인 '메디톡신주 200단위'출시에 이어 '메디톡신주 50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환자수가 적은 소형 피부미용 클리닉은 바로 적시에 시술할 수 있는 '메디톡신주 50단위'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지만 50단위는 수입제품만 유통돼 왔었다.

업체는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메디톡신주 50단위'의약품이 효능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국내 종합병원에 치료제 용도로 공급을 시작한 200단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약가를 인정받아 유통되는 고용량 보톨리눔 독소 치료제이기도 하다.

한편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의약품을 기반으로 북미 및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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