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월 어음부도율 상승

2011.02.14 21:07:50

지난 1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이 0.83%로 전월(0.24%)보다 0.59%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밝힌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로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어음 교환금액도 전월에 비해 감소(-1천22.5억원)하고 부도금액은 증가(+54.4억원)했다.

부도금액 증가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금액 50억원)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천지역의 영향으로 도소매업(+52.4억원)의 부도금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건설업(+5.9억원)도 소폭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지난해 12월에는 없었으나 지난 1월 1개 업체가 발생했다.

반면 법인 신설 활동은 제조업 및 도소매업에서 전월보다 활발해 신설법인 수가 151개로 전월(124개)보다 27개 증가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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