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발끝, 봄빛으로 물들다

영상 10도 다스한 봄기운 만연
비비드 컬러 주 인기 전망

2011.02.24 18:53:29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화사한 봄구두를 구경하고 있다.

입춘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듯 하다. 아침, 저녁 다소 차가워진 기온을 체감하지만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을 넘나들면서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하다.

겨울 내내 두껍고 무거운 워커나 부츠 속에 갇혀 있던 여성들의 발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주를 이뤘던 전년과 달리 오렌지, 레드, 옐로우 등 비비드 컬러 제품의 구두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상 구두 정보를 통해 밝고 경쾌한 봄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브랜드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2011 S/S 봄 신상 구두 기획전'에서 총 340여종의 올봄 신상품 구두를 최고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들풀 라운드 펌프스'는 광택이 나는 에나멜 소가죽을 사용, 상큼한 옐로우 색상이 한층 더 돋보인다. '트리샤 스티치 플랫슈즈'는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가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발 라인에 주름이 잡혀 있어 착화감이 좋고 쉽게 벗겨지지 않아 봄나들이용 구두로 제격이다. 부드러운 곡선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군더더기 장식이 없는 '니콜 크리스찬 로퍼 NF12010'는 비비드 컬러를 강조해 심플한 플랫슈즈다. 레드, 핑크, 블루, 옐로우 등 다양한 비비드 컬러로 구성돼 올봄 유행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고탄성인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하여 착화감 또한 뛰어나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다양한 S/S 신상품 기획전을 마련하고 28일까지 패션구두 전상품에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 발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 S/S 신상품 브랜드위크' 기획전에서는 '엘리자벳(ELIZABETH) 쉬크라인힐 E7270'제품에 2천500여건의 고객상품평이 올라올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총 7가지로 색상을 추가했으며 가장 주문량이 많은 색상의 경우 배송기간을 기존 10일에서 3일로 단축한 특급배송 서비스를 롯데닷컴 단독으로 제공한다. 또 올해의 장식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세라(SAERA) 스튜디오 나인 9 세라 펌프스'도 단연 인기상품. 즉석쿠폰과 롯데포인트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돼 더욱 실속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은 2월말까지 '2011 봄패션 공략 TIP' 기획전을 열고, 각종 봄 신상 구두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매일 30명에게 1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지급하고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쇼킹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화사한 색상의 구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상품인 '플랫워커'는 옐로우, 그린, 핫핑크 등 화려한 원색이 눈에 띄는 제품. 앙증맞은 구슬이 달린 '구슬플랫'과 '오픈토 부티' 모두 강렬한 빨간색이 눈길을 끄는 인기상품이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올 시즌 유행할 오렌지, 바이올렛, 라임 등 화사한 비비드 컬러의 구두가 인기다. '쿠모힐 심플슈즈'는 굽 종류가 플랫부터 7cm까지 다양하며 색상도 핑크, 라임 등 9가지로 구성되어있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학, 취업 시즌을 맞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탠디 스타일 제안 기획전'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인기상품 '탠디 펌프스 그린'은 양가죽 소재로 착화감이 좋고 색상도 화사한 그린과 에나멜 소재를 사용하여 한층 더 밝은 느낌을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봄을 앞두고 유행에 민감한 패셔니스타를 위한 구두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펌프스와 하이힐 신상품 모음전과 트리샤와 페프, 미스톡 등 브랜드 할인전으로 구성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핑크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양가죽 펌프스 힐'과 오픈형 부티 스타일의 '미스톡 레이스 부티', 밍크 리본 탈부착이 가능한 '플랫슈즈' 등이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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